News
-
- ㈜두산, 美 최대 인쇄회로기판 전시회 ‘IPC APEX 2024’ 참가
- - 반도체, 통신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 활용되는 첨단 CCL 제품 라인업 소개
- 세계 유일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 공급자로서 고객 수요에 대한 맞춤형 물질적 특성 구현 - 2024.04.09
-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G 통신,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두산은 오는 9일 ~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 ‘IPC APEX EXPO 2024’에 참가한 ㈜두산 부스 전경.
‘IPC APEX’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로, 올해는 파나소닉,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이수페타시스 등 43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esin), 충진재 등 다양한 화학재료가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CCL에 다양한 종류의 레진과 화학물질이 사용되는데, 이들 간의 배합비에 따라 구현되는 물질적 특성이 달라지며, CCL 및 인쇄회로기판(PCB)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두산은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제품별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배합비를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용 CCL ▲통신네트워크용 CCL ▲스마트 디바이스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하이엔드 CCL 제품을 선보인다.
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로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품은 전기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만큼 강도가 높다.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도 최적화됐다.
통신네트워크용 CCL은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고주파영역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AI 가속기용 CCL도 통신네트워크용 CCL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이상의 통신속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두산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통신 지연율을 최소화시킨 800GbE 통신네트워크용 CCL과 현재 개발중인 1,600GbE 차세대 통신네트워크용 CCL을 선보인다.
FCCL은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두산의 FCCL은 100만회 이상 접었다 폈다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굴곡도가 높고, 얇아 최신 폴더블폰에 적용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량의 통신, 차세대 전자기기, 5G 안테나 등에 활용되는 CCL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공급자로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CCL 시장에서 Top Tier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Next
- ㈜두산 전자BG 김천공장,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꾸는 공부방’ 진행
- 2024.05.21
- Next
-
- Prev
- ㈜두산 전자BG,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연이어 실시
- 2024.04.01
- Pr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