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SO 부문은 지난 6일 분당두산타워 대강당에서 ‘2024년 두산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의 기술 교류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엔지니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재무,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 380여 명이 ▲기술 분과 세션 ▲포스터 세션 ▲’자랑스러운 엔지니어’ 시상식에 참여했다.
▲ 2024년 ‘자랑스러운 엔지니어’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김한영 선임, 두산에너빌리티 강동우 수석, 박광용 수석, 남경모 수석, 장민영 수석, 박지원 그룹부회장, ㈜두산 전자BG 정동희수석, 두산에너빌리티 김덕일 수석, 두산테스나 이재천 수석, 두산밥캣 정석철 수석, ㈜두산 전자BG 김나연 수석, 두산에너빌리티 윤지원 수석
기술 분과 별 세션에서는 그린 에너지, 무인화·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신소재·3D프린팅 총 4개 분과의 엔지니어들이 AI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치며 각 분야 별로 AI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 (왼쪽부터) 두산로보틱스 진우종 수석, 두산퓨얼셀 원수연 수석, 두산에너빌리티 남경모 수석이 포스터 세션에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후 포스터 세션에는 4개 분과 별로 각각 선정된 총 27개의 우수 과제 별 개별 부스를 만들어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인공지능, 수소 생산·활용, 차세대 신소재, 로봇·지게차, 가스터빈, SMR 등 기술별로 전시된 모형을 관람하며 기술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자랑스러운 엔지니어’ 선정은 심사위원 평가와 임직원 온라인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본선에 진출한 27명의 후보들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산 전자BG 정동희 수석 외 10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특별상’ 분야를 신설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낸 엔지니어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돌아갔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기초·기반 기술의 엔지니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기술 개발 성과를 달성한 엔지니어 ▲과거 실패사례를 딛고 도전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낸 엔지니어 그리고 ▲장래가 촉망되는 선임급의 젊은 엔지니어들에게 각각 혁신상, 협업상, 도전상, New Star 상이 주어졌다.
▲ 박지원 그룹부회장이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박지원 그룹부회장은 시상식에서 “두산그룹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의 세 가지 큰 축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그룹의 엔지니어들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교류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내년에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