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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갤럭시S3' 수혜?…전자사업부 '성장'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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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인 ㈜두산 전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두산의 전자사업부에서 생산하고 있는 연성회로기판(FCCL)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209억원을 투입해 두산 주식 16만3928주를 순매수했다.
이같이 기관이 관심을 갖는 것은 두산 전자사업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출시로 수혜를 입는 등 향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서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전자사업부는 FCCL, 패키지 동박적층판(CCL), 금속동박적층판(MCCL) 등 고마진 제품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FCCL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매출 본격화 및 갤럭시 노트2 출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HSBC증권도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S3를 비롯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두산 전자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은 꾸준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특히 고마진 FCCL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FCCL 매출 증가로 2분기 두산 전자사업부의 매출액은 2024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10%, 31% 증가하는 성장세를 유지?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스마트기기 성장과 함께 두산 전자사업부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SBC증권은 올해 FCCL의 매출 비중이 27%까지 증가하고 내년에는 3개 생산라인을 증설함으로써 3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중인 FCCL 라인증설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산측도 전자산업의 경우 일정한 주기로 호황과 불황의 경기변동이 반복된다면서도 휴대폰, LCD, 통신장비 등 첨단 디지털제품의 고성능화, 복합화 및 친환경화에 따라 고기능 동박적층판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링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62067276
출처: 한국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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