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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전자BG, 용인 서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 -실제 상황에서 임직원 대응능력 향상 및 피해 최소화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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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자BG는 지난 21일, 용인시 수지구 두산기술원에서 용인 서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관,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7대도 동원됐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인서부소방서가 두산측에 합동소방 훈련을 요청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전자BG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는 4류(인화성 액체) 위험물 외에도 5류(자기반응성 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전자BG 임직원들이 연구실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자체 진화를 수행하고 있다.
1부 훈련은 ‘두산기술원 2층 RCCL 연구실에서 위험물 취급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신속한 화재경보 이후 임직원들은 일반소화기 외에도 팽창질석(열을 받으면 부피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불꽃과 열기를 차단하는 물질로,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와 같은 화재진압에 유용), 강화액 소화기 등을 활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후 환자 발생 및 구조, 환자 구급, 최종 대피 등의 순서로 훈련을 이어나갔다.
▲용인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인원·차량통제를 수행하고 있다.
2부 훈련은 연구실에서 발생한 불이 확산됐다는 가정 하에 용인 서부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됐다. 소방 대원들은 인원·차량통제, 화재 진압, 연결송수구 점령, 초기소화 중 질식 환자 구조 및 구급 활동 등을 수행했다.
▲ 모든 훈련이 끝나고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소방대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자BG 관계자는 “다양한 화공약품을 다루는 업의 특성상 평소에도 사고위험 가능성을 염두하고 업무를 수행한다”면서, “이번 합동소방훈련 외에도 임직원들의 안전인식을 높이고, 문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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